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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박스와 같이 오래된 박스를 안 버리고 얼마나 쓸 수 있을까? Feat. 생활 용품의 수명

※ 이 글은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으며,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 이사를 다니다 보면, 내가 이사를 갈 때 사용하는 이 박스를 얼마나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필자 경험상 우체국 박스와 같은 종이 박스류 제품은 관리만 잘 한다면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박스를 치우지 않고, 똑같은 박스에 짐을 넣어 이사를 다니는 방식으로 동일한 박스를 6~7년 사용했던 경험이 있다. 아래 사진은 필자가 실제로 7년 이상 사용했던 박스다. 상당히 낡았지만, 계속 이 박스로 이삿짐을 날랐는데도 문제가 없었다.

 

  사실 우리가 책을 구매하면 책장에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책을 보관하고, 그렇게 책의 경우 20~30년 이상이 흘러도 아무 문제 없이 그대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기본적인 종이류 제품도 6~7년을 넘게 사용해도 괜찮은 것이 납득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아가 플라스틱류 제품의 경우(플라스틱 필기구 통) 기본적으로 10년이 지나도 아무 문제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가정집에 두는 경우,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쉽게 썩거나 망가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길바닥에 버렸으면 썩는 것이 되겠지만, 집에서 보관하는 경우 상태가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이외에도 마이크, 하드 디스크 등 10년 넘게 썼음에도 문제 없이 잘 동작하는 제품이 많았다. 다만, 필자는 "약"의 경우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약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가 섭취하는 경우,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에는 이것이 몸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