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필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 잘못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 개요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휴대폰(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휴대폰은 휴대 전화 혹은 핸드폰이라고도 불리고, 최신 휴대폰은 대체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인 경우가 많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중학생이 되어야 핸드폰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훨씬 어린 나이부터 일상생활을 위해 휴대폰을 한 개씩은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Android) 혹은 i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을 사용했다. 2021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OS 점유율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Android)를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70%를 넘는다. 나머지는 대부분 iOS 사용자다. 안드로이드 OS의 경우 기본적으로 오픈 소스 기반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제조사에서 다양한 기종을 만들었다.
최신 스마트폰은 전화, 문자, 알람, 게임, 시계, 지도, MP3, 카메라, 녹음기, 모바일뱅킹,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사실상 최신 스마트폰은 데스크톱 컴퓨터와 유사한 수준의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회사 업무는 데스크톱 컴퓨터 없이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수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스마트폰을 어떻게 구매하면 될까?
※ 휴대폰 구매하는 방법 ※
1.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에 있는 데이터 백업하기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전에, 가장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하도록 하자. 새롭게 휴대폰을 구매한 뒤에 데이터 백업하는 것을 까먹었다가, 나중에 소중한 사진들이 사라지면 안타까울 것이다. 필자가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① 추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나중에 과거 사진과 동영상을 찾아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② 연락처: 지인들의 연락처를 잊지 않도록, 연락처 데이터를 저장해두면 좋다.
③ 메신저 데이터: 카카오톡(카톡) 연락처 등에 대해서도 저장할 수 있다면 저장해 두자. 또한 다수의 메신저는 대화방(카톡방과 같은)에 대해서 대화 내용을 저장/이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하므로, 이것을 이용하도록 하자.
④ 오디오 데이터: 옛날부터 많이 들었던 다양한 MP3 음악 파일과 녹음된 데이터도 백업해 둘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있는 기록들을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별도로 하드디스크에 백업할 수도 있지만, 필자의 경우 ① 구글(Google) 드라이브나 ② 원드라이브(OneDrive)와 같은 클라우드 저장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조) 그렇다면 굉장히 옛날에 구매했던 핸드폰에 있는 데이터는 어떻게 가져올 수 있을까? 특히나 오래된 핸드폰의 경우 매우 오래되어 부팅 자체가 안 될 수도 있다. (내장 메모리도 굉장히 오래된 상태일 것이다.) 혹은 부팅이 되더라도 애초에 충전부터 잘 안 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삼성 서비스 센터에 가져가면 해결이 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전화번호, 사진, 동영상 등의 개인자료를 백업 및 복원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소중한 데이터이므로, 직접 데스크탑 컴퓨터와 연결하여 백업하는 것이 보안상 안전하다. 방문하기 전에는 가볍게 집 근처의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미리 물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토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2. 휴대폰 구매하기
핸드폰을 구매할 때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단순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으로 114에 전화해서 약정 기간 및 위약금을 확인한 뒤에 핸드폰을 구매할 수도 있고, 주변에 있는 판매점이나 대리점 찾아갈 수도 있다.
▶ 대리점: 하나의 통신사를 취급하는 곳으로, 대리점에서 개통한 손님을 통해 수입을 얻는다.
▶ 판매점: 대리점과 계약을 맺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를 모두 취급하는 곳
하지만 요즘에는 자급제가 대세라고 하길래, 필자도 자급제 스마트폰에 관심이 생겼다. 필자는 2017년에 구매하여 지금까지 5년 정도 된 갤럭시 모델(Galaxy A7)을 쓰고 있는데, 자급제 스마트 폰을 구매한 뒤에 단순히 USIM만 갈아 끼우면 개통이 완료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필자는 자급제 스마트 폰을 구매했다. 이러한 자급제 스마트 폰은 단순히 쿠팡(Coupang)과 같은 곳에서 구매해도 된다. 그래서 필자는 그냥 쿠팡에서 시켰다.
필자가 스마트 폰을 쓸 때는 기본적으로 용량이 256GB 이상이면서 사람들이 많이 쓰는 모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필자는 갤럭시 S20 울트라를 중고폰으로 구매했다. 사실 주변 친구들 말을 들어 보니까, 쿠팡과 같은 아무런 쇼핑몰에서 사면 된다고 하길래, 필자는 그냥 귀찮아서 "갤럭시S20 256GB"라고 검색한 뒤에 나오는 것들 중 하나를 선택해 주문했다. 그중에서 [S급 중고폰]이라는 것을 구매했다. 판매자에 따르면 흠집이 두세 군데 정도 있지만 깨끗한 제품이라고 한다. (실제로 필자가 주문했을 때에도 매우 정상적인 스마트폰이 도착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어떻게 요금을 내야 할까? 기본적으로 [통신3사 + 새 휴대폰을 구매]의 비용이 연간 120만 원이라고 할 때, [통신3사(약정할인 25%) + 중고폰]의 조합으로 가면 연간 70만 원 정도로 줄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사실상 통신 3사의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25% 선택 약정이 항상 가능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쓰고 있는 통신사는 계속 이용하고, 휴대폰 기기는 내가 중고폰을 이용해서 알아서 사용할게요."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새 휴대폰을 구매할 때보다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다. 필자도 이러한 조합을 선택한 것이다.
또한 필자가 주문한 중고 휴대폰의 주문 페이지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공기계는 정품이기 때문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기존 휴대폰에서 유심(USIM)을 빼서 중고폰 공기계에 옮겨 꽂은 뒤에, 재부팅을 2~3번 정도 하면 자동으로 기기 변경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택 약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통신사와 상관없이 기존의 유심(USIM)을 꽂아 쓰면 된다. 하지만 약정 기간이 지나고 나서 연장을 진행할 때에 대해서는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 요금할인도 그대로 적용되지만, 선택약정기한이 끝나서 재가입을 해야 할 때 선택약정 요금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기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필자가 유튜브에서 찾은 참고할만한 영상으로는 다음의 영상이 있다.
▶ 자급제 폰 개통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eKQEGfFJzQQ
아래 사진은 필자가 구매한 549,000원짜리 [삼성 갤럭시S20 울트라] S급 중고폰(자급제)이다. 개인적으로는 삼성 페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삼성 스마트 폰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다음과 같은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는 스마트폰을 부팅할 때 "5G KT"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① 스마트폰
② 스마트폰 케이스
③ 액정보호필름
④ 품질보증서
⑤ 유심핀(유심을 꺼내고 넣기 위한 도구)
⑥ C타입 USB 충전기
이제 두 가지를 기억하자. 바로 ① 기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새 스마트폰으로 옮기기, ② USIM 옮겨서 새 스마트폰 개통하기를 진행하면 된다.
※ 새 스마트폰 실행하기 ※
처음 새로운 스마트폰을 받으면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충전되어 있지 않다면 먼저 배터리를 충전하도록 하자. 이어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필자는 법적 고지 사항 중에서 필수 항목만 동의하여 [다음] 버튼을 눌렀다. 이어서 와이파이(Wi-Fi)를 활성화한다. 초기 스마트 폰을 세팅할 때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어야 한다.
※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를 이용해 데이터 옮기기 ※
(참고 사항) 스마트 스위치를 사용하기 전에, 이전 스마트 폰에서 최소한 1GB 이상의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스마트 스위치로 데이터를 옮기다가 스마트 폰이 멈추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이전 스마트 폰의 저장공간을 더 확보해주고, (가능하다면) 멈춘 상태의 데이터 백업을 취소했다가 다시 처음부터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삼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를 이용해 손쉽게 모든 데이터를 새 스마트 폰으로 옮길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된 새로운 스마트 폰에서는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다. 이제 새 스마트 폰에 스마트 스위치를 설치하면 된다. 이전 기기에서도 데이터를 옮길 준비를 하자. (이전 기기에도 스마트 스위치를 설치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이전에 사용하던 기기가 갤럭시 A7(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므로, 이를 선택했다. 그리고 무선 연결(와이파이)을 이용해 데이터를 옮기도록 했다. 이후에 연결 가능한 기기(이전 스마트폰)를 자동으로 검색한다.
이제 이전 기기에서도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를 설치한다. 스마트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그냥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검색하여 다운로드하면 된다. 설치 이후에는 [데이터 보내기]를 선택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무선 연결]로 데이터를 보내기로 했다. 이때 접근 권한에 대하여 [허용]을 해주어야 한다. 참고로 데이터를 옮길 때는 데이터를 끊김 없이 가져올 수 있도록 두 기기와 공유기를 모두 최대한 가까이 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두 기기가 같은 Wi-Fi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두 기기가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 서로를 인식한다. 양쪽 기기에서 서로 [허용]을 진행하면 된다. 아래 사진을 통해 이전 기기(Galaxy A7)에서 새로운 기기(Galaxy S20 Ultra 5G)를 인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 다시 새 스마트 폰을 확인하여 [가져올 데이터]를 선택하자. 참고로 가져올 수 없는 데이터도 존재한다. 긴급 알림 메시지, 카카오톡의 대화 기록, 보안 또는 호환성의 이유로 전송할 수 없는 앱(계산기, NAVER 등), 배경 화면,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등이 가져올 수 없는 데이터에 해당한다. 카카오톡의 경우 별도로 대화 기록을 전송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면 된다.
필자는 이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모든 앱과 데이터를 전부 이동시켰다. 그 용량만 고려해도 60GB에 육박한다. [가져올 데이터 선택] 화면은 스마트 스위치 버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형태를 보인다. 아래처럼 하나씩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선택하면 데이터를 모조리 다 가져오는 형태일 수도 있다. [모두]를 선택하여 데이터를 전부 가져오는 경우 전체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가 복사된다. (또한 이렇게 데이터를 옮겨오는 도중에 새 휴대전화로 삼성 또는 Google 계정을 가져오는 기능도 포함된다.)
결과적으로 이전 스마트 폰에서는 [복사하기] 버튼을 눌러 새 휴대전화로 모든 데이터를 보내게 된다. 또한 Google 및 삼성 계정을 새 스마트 폰으로 복사할지 물어보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스마트 스위치를 이용해 데이터를 복사할 때, 이전에 사용하던 기기가 갑자기 종료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필자는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 폰이 굉장히 오래되어서, 데이터를 옮기는 도중에 스마트 폰이 갑자기 꺼지는 문제(강제종료)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그러한 경우에는 꺼진 스마트 폰을 다시 실행하여 스마트 스위치를 다시 켜준다. "데이터를 계속 가져올까요?"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면 [계속]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필자의 경우 80%까지 전송이 된 상태에서 팅겼는데, [데이터를 계속 가져오기]를 했을 때는 70% 정도부터 다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연히 아예 처음부터 가져오는 것보다는 빨랐다.)
너무 반복적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전 스마트 폰에서 필요 없는 데이터를 최대한 지운 뒤에 다시 데이터를 복사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이때 Google 및 삼성 계정은 이미 새 스마트 폰으로 옮긴 상태라면, 계정 정보는 다시 옮겨지지 않는다. 계정 정보는 [설정] - [계정 및 백업] - [계정 관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사항) 옮기던 도중에 스마트 폰이 팅기게 되면, 새 스마트 폰에 어떠한 데이터도 저장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만약에 팅긴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그냥 다시 스마트 스위치를 실행하여 데이터를 옮기면 된다. 또한 필자는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 폰에서 카카오톡이 차지하는 공간이 매우 컸다. 그래서 ① 이전 스마트 폰에서 먼저 [톡서랍 플러스]로 카카오톡 대화를 백업하여 옮기고 카카오톡을 삭제한 뒤에, ② 새 스마트 폰에 스마트 스위치로 데이터를 옮기고, ③ 새 스마트 폰에서 카카오톡 대화를 복원하는 방식으로 전체 데이터 전송을 진행했다.
새 스마트폰에서는 다음과 같이 Google 계정을 받아오게 된다. 그리고 Google 서비스에 대한 설정을 하게 된다. 필자의 경우 [Google Drive에 백업], [위치 사용], [검색 허용]을 선택했다.
이어서 필자는 [휴대전화 보호] 기능으로는 [패턴]을 선택하고, [Google 어시스턴트] 작업을 사용하도록 설정했다.
이어서 추가적인 앱들을 설치하는 페이지가 등장하는데, 필자는 이러한 앱들을 모두 사용하도록 설정했다.
이어서 삼성 스마트폰이므로, [삼성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주고, 항목을 확인하여 [동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추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하는 앱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어떠한 추천 앱도 설치하지 않았다. 이어서 [긴급 구조 기관의 위치 요청 서비스]에 대해서도 [확인]을 진행했다.
이후에 다음과 같이 세팅이 완료되어 새로운 스마트 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설정을 하는 도중에서 계속해서 데이터가 전송된다. 데이터 전송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이 "모두 완료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고, [데이터 전송 결과]가 보인다. 필자는 약 60GB의 모든 미디어 파일이 전송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에 다음과 같이 추가적인 안내 사항이 등장한다. 이 중에서 [카카오톡 백업]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톡의 경우 별도로 [대화/미디어 백업하기]를 이용하여 전체 카카오톡 대화를 새로운 스마트 폰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앱을 옮긴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APK 파일을 옮긴다고 이해하면 된다. 즉, 앱이 새로운 스마트폰에 설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개인 데이터는 없기 때문에 [로그인] 등을 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앱이 옮겨졌다고 해도 로그인 정보까지 옮겨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로그인은 새롭게 해주어야 한다.
※ 새로운 스마트 폰 개통하기 ※
이제 새로운 스마트 폰을 개통할 수 있다. 새롭게 구매한 자급제 스마트 폰에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 폰의 유심을 끼워 넣으면 된다. 유심을 갈아 끼운 뒤에는 2~3번 정도 재부팅을 하면 안정적으로 개통이 완료된다고 알려져 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한 번만 재부팅 했을 때에는 [기기 인식 실패]라는 메시지가 나왔고, 2~3번가량의 재부팅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참고로 유심 칩을 교체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전 스마트 폰에서는 일반적으로 ① SD 카드와 ② USIM 카드가 장착되어 있을 것이다. 이때 각각의 트레이에서 카드를 꺼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유심핀]을 이용해 꺼내면 된다. 그냥 이전 스마트 폰의 트레이 홀(구멍)을 찾아서 유심핀을 0.5cm 정도 꾹 밀어 넣어주면 트레이가 빠지게 된다. 거기에서 USIM 카드를 꺼내서, 새로운 스마트 폰의 USIM 트레이를 꺼내서 그 안으로 옮겨주면 된다.
필자는 SD 카드는 그대로 이전 스마트 폰에 내버려 두고(이미 Smart Switch로 옮겼으므로), USIM 카드만 꺼내서 새로운 스마트 폰으로 옮겼다. 몇 번 반복적으로 재부팅을 진행한 결과, 정상적으로 새 스마트 폰의 개통이 완료되었다. 개통이 완료된 이후에 114에서 온 문자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필자는 SKT 통신사를 사용하고 있지만, 부팅할 때 KT라고 표시되는 스마트 폰에 USIM 카드를 넣어도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지 궁금했는데, 정상적으로 "SKTelecom"이라고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 새 스마트 폰에서 앱 사용하기 ※
기본적으로 Smart Switch를 이용해 폰의 데이터를 모두 옮겼다면, 기본적인 앱들이 모두 이동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때 사용하던 앱들만 옮겨진 상태로, 다시 각 앱들에 대해서 로그인을 진행해야 한다.
▶ 사용하던 앱에 다시 로그인 해주기: 카카오톡, 멜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토스, 요기요 등
이때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새로운 스마트 폰에서 로그인을 하게 되면, 몇 개월 전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은 전부 사라져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새로운 스마트 폰에서 다시 로그인을 진행해 주면,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 폰에서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 폰에서 미리 [대화/미디어 백업하기] 기능을 이용하여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톡서랍]에 백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에 새로운 스마트 폰에서 [톡서랍 플러스] 페이지로 이동한 뒤에, 전체 대화/미디어를 복원하여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된다. 새로운 스마트 폰에서 백업된 대화/미디어를 복원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수행된다. 필자의 경우 5GB가 넘는 데이터가 [톡서랍]에 존재했는데, 복원하는 것은 10분 이내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더불어 카카오톡의 경우 카카오 페이의 [결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확인]을 다시 해주어야 한다. 단말기 번호가 바뀌었기 때문에, 카카오 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다.
또한 멜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요기요, 네이버 등의 앱을 설치 및 실행하여, 사용하는 앱에 대하여 전부 로그인 해준다. 필자의 경우에는 카카오톡을 제외한 대부분의 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데이터들이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체로 로그인만 진행하면 되었다. 참고로 네이버의 경우에는 로그인 이후에 [2단계 인증]을 위한 기기를 새로운 스마트 폰으로 변경해주도록 하자.
이후에 토스, 삼성페이, 한국투자증권, 농협, 빗썸 등의 금융 및 결제 관련 앱도 다시 설정해 줄 필요가 있다. 필자는 삼성페이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삼성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삼성페이라고 생각한다. 삼성페이를 실행한 뒤에 카드를 등록했고, 토스 또한 다시 실행하여 연락처 정보를 기입하고 인증을 완료하면 곧 바로 로그인이 완료된다. 별도로 인증서가 필요하지는 않았다. 한국투자증권도 앱을 실행한 뒤에 [간편인증] - [계좌번호 찾기]를 이용하면 휴대폰 인증만으로 계좌번호를 찾고, 곧 바로 로그인할 수 있었다. 빗썸은 단순히 본인의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사용하면 된다. NH스마트뱅킹(농협 인터넷 뱅킹 앱)의 경우 설치 및 실행한다. 처음에는 [간편뱅크 서비스 가입] 문구가 등장하는데, 간편비밀번호 6자리만 이용하여 간단한 금융 서비스(송금 등)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민등록번호 입력, 계좌번호 입력, ARS 인증을 통해 서비스 등록을 할 수 있다. 필자는 별도로 OTP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사용했다.
그리고 슬랙(Slack), 팀즈(Teams)와 같은 업무와 관련한 앱들도 마찬가지로 로그인을 진행한다. 슬랙이나 팀즈 모두 기본적으로 대화 내용 등의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로그인만 진행하면 이전까지 사용하던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슬랙의 경우 모든 워크스페이스를 한꺼번에 추가할 수 있는 [매직 로그인 링크]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링크를 스마트 폰으로 열어 주고, 자신이 원하는 워크스페이스를 선택하여 [열기]를 진행하면 된다.
코레일톡과 같은 기타 앱도 설치 및 로그인을 진행한다. 코레일톡 앱은 별도로 [멤버십 아이디]라는 것을 아이디 대신에 사용하고 있다.
※ 기존 휴대폰에서 옮겨야 할 것들 ※
다시 한 번 요약하자면, 새 휴대폰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기존 휴대폰에서 옮겨야 할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 인증서: 모바일뱅킹 등 금융 앱을 이용하여 인증서를 옮길 수 있다.
② 연락처: 연락처를 옮길 수 있다.
③ 카카오톡 대화방: 카카오톡 대화방을 옮길 수 있다.
※ 알뜰폰에 대해서 ※
알뜰폰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알뜰 유심이 필요하다면, SK7 모바일 8800원 알뜰유심을 함께 주는 경우도 있다. 알뜰폰 vs 통신3사를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쿠팡에서 알뜰폰을 주문하는 경우 [3사 무관 공용 제품] 형태로 SK, KT, LG 중에서 랜덤으로 발송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통신사가 다르다면 [모바일 티머니]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이때는 통신사를 지정하여 구매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이 부분을 놓쳤다면, 반품하여 다시 휴대폰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정확히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이때 다양하게 참고할 만한 유튜브 영상들이 있으므로, 하나씩 확인해 보자.
▶ (참고 영상) 휴대폰 구매 관련 강좌: https://www.youtube.com/watch?v=4JwinT0CokI
※ 요금제와 관련해서 ※
일단 스마트 폰을 바꾸고자 할 때는 현재 사용 중인 요금제와 관련해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오랜 기간 요금제를 사용하여 약정이 끝났다면, 요금제를 갈아 타도 괜찮다. 필자의 경우 SKT를 쓰고 있다. 그리고 SKT 등 특정한 통신사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할인 혜택 같은 게 있는지 확인하자. 그런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알뜰폰을 쓰는 게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참고 자료: https://dpg.danawa.com/news/view?boardSeq=63&listSeq=3728623&past=Y
[초보 필독] 구매Tip! 스마트폰 구매 전, 이거 읽고 구매하세요~!
구매Tip! 스마트폰 구매 전, 이거 읽고 구매하세요~! 모두들 스마트폰을 싸게 사고 싶지만, 복잡한 구매 요건과 은밀한 거래로 정말 싸게 구매하기는 절대로 쉽지 않다. 솔직히 말해서, 담당CM도
dpg.danawa.com
※ 기본적인 용어 ※
- 유심(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의 약자로 IC 칩을 내장한 엄지 손톱 크기의 작은 카드를 말한다. 이러한 유심에는 휴대폰 사용자의 가입 정보가 들어있다. 이러한 개인 정보를 포함해 연락처 정보 등을 함께 저장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교통카드, 신용카드 등의 기능을 포함한 유심 카드가 나오고 있다. 유심 크기는 Micro, Nano 등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크기는 Micro에 해당한다.
- 성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각종 용어가 있는데, '성지'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일반적인 대리점에서 스마트 폰을 정식으로 구매하는 방법이 아니라, 보조금을 지원받아 기존 가격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이는 불법이다.
- 확정기변: 중고로 스마트 폰을 구매한 뒤에, 기기를 변경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새로운 스마트 폰에 본인의 유심을 등록하는 것
- 유심기변: 새로운 스마트 폰이나 중고 스마트 폰에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넣어서 쓰는 것
※ 유심을 변경하는 방법 ※
기본적으로 유심 카드를 그냥 새로운 스마트 폰에 꽂기만 해도, 새로운 스마트 폰에서 통화를 진행할 수 있다. 만약에 중요한 통화 약속이 있을 때, 스마트 폰이 갑자기 고장난 경우 다른 사람의 스마트 폰에 유심(USIM)을 꽂아 통화할 수도 있다. 유심 카드를 바꿔 끼울 때 새 단말기와 기존 단말기의 통신사(SKT, KT 등)가 달라도 문제 없다. 부가적인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USIM을 기준으로 요금이 청구되기 때문에, USIM 주인에 대하여 비용이 발생한다.
※ 일반적으로 핸드폰을 바꾸는 방법 ※
1) 번호 이동: 핸드폰 번호를 유지한 상태로, 통신사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단어와는 다르게 휴대폰 번호 자체는 그대로다. 통신사를 바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혜택이 더 많다. 기기 변경에 비해서 가격이 더 저렴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의무 보유 기간을 포함해 요금제는 더 비쌀 수 있다.
2) 기기변경: 핸드폰 번호를 유지하고, 통신사를 유지한다. 다시 말해 기기(스마트 폰)만 최신형으로 변경되는 것인데요. 만약에 해지된 공기계를 가지고 있으면, 대리점에 방문하면 된다. 대리점에서 진행해준다.
3) 중고폰 이동: 중고 사이트에서 상태가 좋은 공기계를 구입해서 기기 변경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