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약정이 끝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게 된다. 만약 휴대폰 기기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 단순히 약정 기간이 끝났으므로 25% 요금할인을 받고 재가입을 하면 된다. 당연히 그냥 쓰는 것보다야 요금 할인을 받는게 낫다. 물론 몇 년 동안 계속 요금제를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통신사와 상관 없이, 대체로 25% 정도의 요금 할인이 진행된다.
사실 약정이 끝난 이후에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계속 스마트 폰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다달이 통장에서 빠져 나가고, 통화, 문자, 인터넷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하면 돈을 낭비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선택 약정 25%를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약정이 끝난 뒤에, 다른 통신사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에 우리는 25% 선택 약정을 할 수 있다. 물론 그 대신 몇 년간 현재 통신사를 계속 사용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선택 약정 25%를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114에서 매달 오는 [요금안내서] 상으로 다음과 같이 "요금할인 선택약정이 미가입 상태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함께 출력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2년이나 3년 약정으로 휴대폰을 쓰다가, 휴대폰 사용 기간이 다 끝나면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1. 공시지원금: 스마트 폰 기기 자체에 할인이 들어가는 형태(기기값 할인)다. 별도의 요금 할인은 없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출시된지 1년 이상 지난 오래 된 스마트 폰들이 공시지원금이 높은 편이다.
2. 선택 약정 할인: 선택 약정 할인은 요금제를 할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약정이 끝나고 약정 기간이 끝났다는 문자를 받는다면, 그냥 114에 전화해서 상담원한테 1년 주기로 25% 요금할인 재약정을 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이때 1년을 하거나 2년을 하거나 둘 다 25% 할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년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현재 스마트 폰이 멀쩡하면, 그냥 요금제만 1년 추가하면 되는 것이다. 혹은 공시지원금을 받고 스마트 폰을 바꿀 수도 있는 거다.
※ 참고사항 ※
일반적으로 약정이 끝나기 ① 2달 전, ② 1달 전, ③ 끝난 직후에 각각 114로부터 문자가 도착한다. (약정 종료에 대한 알림이다.) 앞서 말했듯이 약정이 끝난 뒤에 휴대폰 기기를 바꾸지 않고, 요금 할인도 받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에 약정이 끝난 이후에도 재약정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경우에는 25%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나중에 재약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가만히 있었던 기간 동안에 대해서는 소급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SKT 상담사에게 들었다.
그래서 약정이 끝나고 나면, 무의미하게 돈을 날리고 싶지 않다면, 곧바로 약정 할인을 연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통신사를 갈아 타거나 등등 아무튼 가만히 있으면 손해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재약정을 통해 기간을 연장하면, 다음과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필자는 1년(12개월) 연장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