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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동영상의 화질이 깨질 때 해결 방법

※ 필자의 경험에 근거하여 쓴 글이므로, 잘못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릴 때 가끔 동영상 화질이 깨질 때(올리기 전과 비교하여 동영상 화질이 급격하게 감소할 때)가 있다. 특히나 움직임이 많은 동영상이라면, 영상 내 일부 프레임이 깨지면 원본 동영상과 상당히 다르게 느껴진다. 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스마트 폰에서 고화질로 찍은 압축되지 않은 원본 동영상(주로 50MB 이상)을 업로드할 때 동영상 깨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데, 추억 속의 동영상의 화질이 좋지 않으면 나중에 추억이 반감되는 것 같아서 슬프다.

 

  이럴 때는 사전에 미리 잘 압축된 형태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상대적으로 업로드 이후에 화질이 덜 깨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에서는 우리가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원본 동영상 그대로 피드에 올려주지 않는다. 비디오의 크기가 1080 x 1080 해상도와 같은 형태로 축소되고, 비트 레이트와 같은 요소가 조정되어 업로드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싶다면 사전에 1080 해상도로 조정된 적절한 파일 크기의 비디오를 업로드하면 좋다. (이 경우 압축이 적게 이루어진다.)

 

  필자의 경우 실제로 50MB 이상을 넘어가는 30초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 어도비 프리미어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H.264 형식의 1080 X 1080 해상도 동영상으로 바꾼 뒤에, 5Mbps 이하의 고정 비트 레이트(CBR) 방식으로 인코딩을 진행한 뒤에 업로드를 한다. 그러면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을 때, 화질 차이가 거의 차이 없이(인스타그램에서 자체적으로 해주는 추가적인 압축이 거의 없이) 업로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1년 말을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에서는 PC 업로드 기능을 지원한다. 필자의 경우 동영상을 PC에서 업로드 해보았다. 의외였던 점은 단순히 30초 미만의 동영상을 업로드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으로 IGTV로 업로드가 진행되었다. 단순히 모바일로 업로드했을 때는 1분 미만의 동영상이라는 점에서 IGTV가 아닌 단순한 동영상으로 업로드가 되었는데, PC에서 업로드 했기 때문인 것 같다. (혹은 해상도가 1080 X 1080인 동영상을 업로드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IGTV가 아닌 기본적인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싶을 때는 720 X 720 크기로 변경한 뒤에 동영상을 스마트 폰에서 업로드하는 편이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추가)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도 유튜브처럼 업로드 이후에 영상 화질이 단계적으로(저해상도부터) 처리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필자의 경우 영상을 인스타에 올린 직후에는 화질 깨짐 현상이 발생하다가, 2~3시간 뒤에 확인을 해보니 화질이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을 경험했다. 따라서 동영상이 특정 용량 이상인 경우 업로드 직후에는 저해상도였다가, 시간이 지나서 고해상도 처리가 되어 정상적으로 영상이 화질 깨짐 없이 출력될 수도 있다.